[카페리뷰] 비건들을 위한 송리단길 카페, 바 '비정제'

2021.05.21 - [폴린이의 폴생정보통] - 폴러들의 다이어트를 위한 실온 보관 간편식 '아침몰' 아침닭가슴살,계란

안녕하세요~

요즘 저는 제 남자친구가 목표를 위해 다이어트 중이라 저도 옆에서 그 다이어트에 거들고 있게 되었어요.

그러다가 제가 관심을 갖게 된 것이 있는데 바로 '비건'입니다!!

예전부터 관심이 있긴 했는데 본격적으로 찾아본 거는 이번 기회인 것 같아요!

저는 완전한 비건이 된다기 보다는 육식을 자제하자! 이런 주위이기 때문에 

비건을 시작하기 약간 두렵기는 하더라구요... 먹었던 식습관이 있었으니..

그러다 비건에 대해서 이것 저것 찾아보다가 동네에 비건들을 위한 카페 겸 바가 있다고 듣게 되었어요!

 

네이버 지도

마침 동네이기도 해서 남자친구랑 바로 달려갔습니다.

 

맨날 지나다니면서 봤었는데 이 곳이 '비정제'인지 심지어 카페인지도 몰랐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구석진 곳에 지하에 자리 잡으니깐 아지트 같은 기분도 들었습니다.

 

지하로 내려가는 길 약간 카페보다는 펍이나 바가 더 생각 나는 느낌이였어요!

그리고 비밀 스러운 느낌이 있다보니 나만 알고 있는 나만의 맛집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메뉴를 보면 바와 카페를 겸해서 그런지 칵테일과 와인도 같이 팔더라구요. 

저랑 남자친구는 다이어트 중이니깐... 술은 멀리하고 아메리카노를 마시려고 했는데 매진토닉이 너무 제 눈을 이끌어 저는 매진토닉과 크러플 소금 아이스크림&계절과일을 시켰습니다. 

참고로 비정제는 외부 음식 반입 가능하다고 해요 그래서 저랑 남자친구가 다음에 올때는 닭가슴살을 가지고 오자라는 말도 하였습니다. 또 유당이 들어있는 제품은 주문할 때 말하면 비건으로 변경 가능하다구 하네요

 

분위기도 아늑하고 갤러리 같은 느낌이 들어 시끄러운 펍보다는 조용한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실제로도 재즈음악을 틀어주셔서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주문한 매진토닉, 아메리카노와 크러플 아이스크림

남자친구 다이어트 한다고 절대 아무것도 안먹을거라고 했는데 비정제는 비정제 설탕과 100%동물 크림을 쓴다고 하니 바로 먹더라구요! 또 커피도 산향이 별로 안나서 좋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마신 매진토닉은 진짜 맛있었어요!!

향도 너무 좋고 술은 술이지만 뭔가 안취하는 술 느낌??! 꼭 드셔보세요 강추!

 

남자친구랑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나중에 다이어트 끝나면 여기서 기분내러 와인 한 잔 하자고 말했어요

다이어트 중이시거나, 비건에 관심 많으신 분들은 정말 꼭 가보시길 추천 드리는 카페 겸 바 '비정제'였습니다.

 

이상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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